UPDATED. 2024-04-23 17:35 (화)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올해 최고 성과 낸 자산"
상태바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올해 최고 성과 낸 자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21 13: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가 올해 들어 가장 실적이 좋은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꼽았다. 

2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나스닥 100, 금, S&P 500 및 기타 투자 자산과 섹터를 능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이 연초 대비 수익률과 위험 조정 수익률 측면에서 전통적인 자산, 귀금속, 기타 투자 자산을 앞질렀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달리, 2023년 비트코인은 순조롭게 시작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월 1일 1만6,500달러에서 현재 약 70% 상승한 28,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약세장이 끝나고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원리버 디지털 자산 관리(One River Digital Asset Management)의 CEO인 에릭 피터스(Eric Peters)는 최근 "주요 기관 투자가들이 뛰어들 것이기 때문에 다음 단계는 매우 강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립토 인텔리전스 회사인 메사리(Messari)의 CEO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 또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향후 12개월 내에 1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은행 부도 등 금융계의 악재에 대한 구명보트이자 평화로운 탈출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가장 낙관적인 예측은 코인베이스(Coinbase)의 전 CTO인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이 트위터 사용자 제임스 메드록(James Medlock)을 상대로 200만 달러의 내기를 건 것이라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전했다.

스리니바산은 비트코인이 90일 안에 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며 만일 예측이 틀릴 경우 메드록에게 자신이 건 100만 달러와 메드록이 건 100만달러를 합쳐 200만 달러를 주기로 약속했다. 반대로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시 200만 달러는 스리니바산이 갖게 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