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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유통 중인 라면, 안전성 검사 모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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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유통 중인 라면, 안전성 검사 모두 적합"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2.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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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라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 물질이 나오지 않았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최근 라면을 비롯해 과자, 조미김, 과채주스, 빵류, 두부, 장류, 다류, 벌꿀, 곡류가공품 등 시중의 식품 총 361건을 대상으로 1분기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아플라톡신(장류), 금속성 이물(다류), 대장균군(두부),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라면) 등의 검출 여부를 검사했다.

앞서 농심이 지난해 11월 대만으로 수출한 라면 일부에서 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됐다고 알려진 바 있다. 당시 통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 제품들은 폐기됐다.

이 사실이 대만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져 국내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번 검사에서 농심의 라면 17건, 삼양식품의 라면 10건, 팔도의 라면 8건, 오뚜기의 라면 5건 등 총 40건이 대상이 됐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총 361건의 식품 중 라면을 비롯한 359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고 마카롱과 벌꿀 각 1건씩 총 2건만 기준·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마카롱 1건에서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보존료인 '소브산'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 제품을 폐기하고 제조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관청에 요청했다.

벌꿀 1건에서는 천연벌꿀과 사양벌꿀을 구별하는 '탄소동위원소비율'이 기준치(-22.5% 이하)를 초과(-12.6%)해 제품 생산자를 관할 관청에 고발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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