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100억대 코인사기 의혹… "쇼핑몰 회장 아들 연루" 주장도
상태바
100억대 코인사기 의혹… "쇼핑몰 회장 아들 연루" 주장도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1.27 14: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유명 쇼핑몰 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코인을 두고 쇼핑몰 그룹 회장 아들이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명 쇼핑몰 그룹 계열사가 발행한 코인과 관련 접수된 고소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 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후 가격이 잠깐동안 상승하다 급격하게 하락했다. 여기에 투자자 1천명이 투자한 약 100억 원 상당의 자금의 행방이 걸려있다는 주장이다.

2020년 12월 초 코인 상장 전 코인 다단계 판매조직이 진행한 코인 매매 계약 내용 중 계약 기간이 유지되는 동안 그룹 본사가 가진 코인은 매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보증한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판매조직은 11월 초 운영사 대표이자 쇼핑몰 그룹 회장 아들이 수십억대 코인을 현금화하면서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운영사 대표는 "계약을 맺은 적 없다"며 "전혀 관여가 되어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판매조직은 증거 녹취와 함께 계약 전반에 대표가 관여했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