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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크라켄 등 '웹3.0 주자들', 인젝티브 1억5000만 달러 규모 컨소시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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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라·크라켄 등 '웹3.0 주자들', 인젝티브 1억5000만 달러 규모 컨소시엄 합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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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 1년 동안 디지털 자산 시장은 불안정했지만, 블록체인 업계는 암호화폐 자체뿐 아니라 업계를 활용하려는 기관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계속 확장되고 있다고 26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산형 스마트 계약 플랫폼 인젝티브(Injective)는 최근 상호 운용 가능한 인프라 및 디파이(DeFi)의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새로운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생태계 구상을 발표했다.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크라켄 벤처스(Kraken Ventures), 점프 크립토(Jump Crypto), 쿠코인 벤처스(Kucoin Ventures), 델피 랩스(Delphi Labs), 플로우 트레이더스(Flow Traders), 게이트 랩스(Gate Labs), IDG 캐피털(IDG Capital) 등 유력 웹3 (Web3) 주자들의 컨소시엄이 사업을 주도한다. 인젝티브는 더 넓은 생태계인 코스모스(Cosmos) 내에서 지금껏 구성된 가장 큰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 회원사들은 상호운용성, 탈중앙화 금융, 거래, 지분증명(PoS) 인프라, 확장성 솔루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부문에서 유망한 프로젝트 구축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토큰 외에도 기술 개발, 암호학 연구, 비즈니스 개발, 마케팅, 커뮤니티 성장 등에 대한 멘토링 및 지분 투자를 통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포테이토가 공유한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젝티브 및 더 넓은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서 구축하는 창립자에게도 초점이 맞춰진다.

이 사업의 레이어 1 블록체인의 배경 회사인 인젝티브 랩스(Injective Labs)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에릭 첸(Eric Chen)은 “탈중앙화를 통해 보다 민주화된 금융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인젝티브의 사명에 업계 내 주요 기업들이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인젝티브의 개발자 활동은 주요 프로젝트와 함께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 새로운 생태계 펀드는 웹3 및 코스모스 생태계 전반에 진입하는 새로운 빌더에게 비교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겨울 속에서도 인젝티브 프로토콜(Injective Protocol)은 지난 여름 점프 크립토(Jump Crypto)가 이끄는 라운드에서 4천만 달러를 모금했다. 펀딩 라운드를 주도한 다른 참가자로는 영국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앨런 하워드(Alan Howard)의 암호화폐 부문인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Brevan Howard Digital)이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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