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금융감독청으로 전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암호화폐 규제를 상품선물거래감독청(CoFTRA)에서 금융감독청(OJK)으로 이전하는 새로운 인도네시아 법률을 통과시켰다.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명한 이 법안은 기술 발전에 맞춰 적어도 17개의 구식 현지 법안을 수정한 금융 규제 개편의 일환이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암호화 자산에 대한 분류를 변경하게 될 수도 있다.
아시 카넨시(Asih Karnengsih) ABI 회장은 성명에서 "해당 법률은 암호화폐 자산이 유가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국가가 암호화폐의 기초가 되는 기술에 대해 가능성을 보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 인도네시아(Luno Indonesia)의 제이 자야위자야닝티야스(Jay Jayawijayaningtiyas) 책임자는 "정부가 규제 전환에 2년이 걸릴 것"이라며 "암호화 자산이 새로운 당국에 의해 어떻게 규제될지 추축하기엔 이르다"고 덧붙였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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