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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빗, 경쟁 암호화폐 회계 플랫폼 '택틱'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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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스빗, 경쟁 암호화폐 회계 플랫폼 '택틱' 인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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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세금 및 회계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택스빗(TaxBit)이 라이벌 택틱(Tactic)을 인수했다.

17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택스빗은 택틱 인수를 통해 기존 기업 회계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택틱의 앤 재스키우(Ann Jaskiw) CEO는 "택틱이 현재까지 총 1,3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며 "이번 거래를 통해 택스빗 임원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FTX 및 셀시어스(Celsius)를 포함하여 최근 세간의 이목을 끄는 암호화폐 붕괴로 인해 암호화폐 세금 및 회계 규정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택스빗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오스틴 우드워드(Austin Woodward)는 "기업과 정부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필요하다. 2023년을 구축의 시기로 보고 있으며 변화하는 거시적 환경에 따라 향후 12개월 이상 동안 전략적 인수를 위한 더 많은 기회가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택스빗은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암호화폐 세금 및 회계를 위한 단일 기록 시스템을 제공한다. 반면 택틱은 2021년에 출시되어 기업이 회계 관행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드워드는 "앞으로 몇 달에 걸쳐 택틱의 소프트웨어 팀과 택스빗이 완전히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스키우에 따르면 현재 택틱에는 1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정규 직원으로 택스빗에 합류할 예정이다. 반면에 우드워드에 따르면 택스빗의 현재 직원 수는 250명이 넘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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