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Ripple)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최고 기술 책임자(CTO)와 크레이그 라이트(Craig Wright)가 트위터에서 언쟁을 벌였다.
5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들이 벌인 논쟁의 핵심은 라이트가 실제로 익명의 비트코인(Bitcoin) 발명가라는 충분한 증거가 있는지 여부였다.
라이트는 자신이 연루된 법원 사건인 클라이먼(Kleiman) 대 라이트(Wright) 사건에서 자신이 사토시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했지만 슈워츠는 이를 반박했다. 슈워츠는 "정말 웃긴 소리다. 크레이그 클라이먼 대 라이트 사건이 당신이 사토시임을 보여준다면, 스탐보프스키(Stambovsky) 대 애클리(Ackley) 사건은 뉴욕주 니야크에 있는 라베타 플레이스의 집 한 채에서 유명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라고 지적했다.
슈워츠의 이러한 발언에 라이트 또한 "리플 CEO가 사건에 수반된 특정 세부 사항을 망각했다"고 지적하며 반박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임을 증명하기 위해 미국 기업에 보낸 저작권 편지를 언급했다.
그러나 슈워츠는 "다 크레이그의 거짓말이다. 클라이먼 대 라이트 사건은 크레이그가 사토시라고 양측이 동의했을 뿐 사토시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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