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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에너지 가격 승인까지 암호화폐 채굴 전력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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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에너지 가격 승인까지 암호화폐 채굴 전력 차단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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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암호화폐 채굴자 활동으로 전력 소비량 급증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이란 정부가 새로운 에너지 가격이 승인이 될 때까지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전력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지역 신문 이란데일리(Iran Daily)가 6월 24일 소식을 전했다. 이란 에너지부 관계자 모스타파 라자비 마쉬하디(Mostafa Rajabi Mashhadi)는 2019년 6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 이란 내 전력 소모량이 7%나 급증했다고 전했다.

라자비는 작년과 비교 시 전력 소비량 급등이 비정상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란 국내 전력망은 불안정하다고 주장했다. 라자비에 의하면 이란 에너지부는 에너지 전력 소비량 급증은 이란 내 암호화폐 채굴 활동의 수가 증가한 데서 기인한다며 에너지 문제 방지를 위한 방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라자비는 암호화폐 채굴자들을 찾아낼 것이며 정부가 에너지부의 제안서를 승인할 때까지 이들이 필요한 전력은 차단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자비는 당국이 이러한 조치를 강행해야하며 전력 과다 소비가 다른 유저들에게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6월 9일 이란 에너지부 차관은 디지털 화폐 채굴자들을 위한 전기세는 실질 가격에 기반해서 계산돼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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