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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전 경제 자문가, 페이스북 리브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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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전 경제 자문가, 페이스북 리브라 지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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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 관련 전 세계 규제 당국 의견 엇갈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전 경제 자문가가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리브라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6월 24일 소식을 전했다. 보수파 경제학자이자 헤리티지 재단의 연구원 스테판 무어(Stephen Moore)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체적으로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리브라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리브라는 흥미로운데 리브라는 중앙은행들에게 민간 화폐와의 경쟁 등과 같은 많은 새 도전 과제를 제시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반대로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 조셉 루빈은 페이스북의 리브라 백서가 6월 초 발행됐을 무렵 페이스북의 리브라 토큰은 탈중앙성을 띠는 양 무리 속에 있는 중앙성을 띠는 한 마리의 늑대라고 언급한바 있다. 루빈은 “리브라는 몇 안되는 28개의 회사가 통제하는 제한된 회원의 평가 기준이 아닌 결국 허가가 없는 탈중앙화된 시스템으로 변환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유저들의 신뢰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무어는 허만 케인(Herman Cain)의 2012년 대선과 트럼프의 2016년 대선 시기에 자문가 역할을 했다. 무어는 세금삭감 및 고용법안(Tax Cuts and Jobs Act)의 입법 시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자문가 역할을 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리브라에 대해 전 세계 정부 규제당국은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프랑스 재무장관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는 리브라가 국가의 주권을 구성하며 개인의 관심에 부응하는 개인 회사들의 통제가 아닌 국가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르 메르는 G7의 중앙은행 총재들에게 페이스북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보고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 연준 의장 제롬 포웰(Jerome Powell) 역시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시기에 리브라의 장단점을 모두 인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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