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블록체인 기술 회사 해치랩스(HAECHI LABS)의 가상 자산 지갑 솔루션 ‘페이스 월렛’이 엑스엘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 ‘아키월드’의 공식 지갑으로 채택됐다.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아키월드 유저들은 게임 내에서 통용되는 NFT, 토지 등을 페이스 월렛을 통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아키월드는 엑스엘게임즈 대표작 ‘아키에이지’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C 온라인 MMORPG 게임으로, 지난 9월 1일 대만∙아시아권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내년 1분기 내 미주권역 서비스 론칭을 준비중이다. 1세대 MMORPG 개발자인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이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론칭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아키월드는 원작의 주요 콘텐츠에 토지를 NFT로 발행해 토크노믹스 경제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게임 내 토지에 텃밭과 집을 짓고 농작물 등을 수확해 생산된 결과물을 자신의 소유로 삼아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다.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가장 쉬운 유저 온보딩을 제공하는 페이스 월렛 연동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보다 기존 웹2 환경과 가깝게 구현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페이스 월렛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론칭한 해치랩스의 ‘페이스 월렛’은 소셜 로그인을 통해 간편하게 지갑을 생성할 수 있고, 6자리 핀코드로 게임 내 거래가 가능하며, SMS OTP 인증 절차를 통한 비밀번호 복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가상자산 지갑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유저 편의성을 중심으로 개발된 블록체인 지갑이다.
지갑 생성 과정이 복잡해 이탈하는 유저들을 막고, 기존 지갑의 불편함으로 사용자 유입에 어려움을 겪는 게임사들의 고질적인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지갑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 보안 감사 서비스로 출발한 해치랩스의 기술력이 더해져 사용자에게 편리한 UI/UX를 구현하면서 안전한 구조를 구축하여 편리성과 보안성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해치랩스 문건기 대표는 “페이스 월렛 연동을 통해 잠재 유저의 유입을 돕고, 사용자에게는 쉽고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아키월드의 생태계 안전성과 성공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치랩스의 페이스 월렛은 웹3 전용 인게임 소셜로그인 멀티체인 지갑(In-game, SSO, Multichain Wallet for Web3 Games)이다. 시드문구나 다운로드가 필요 없는 가상 자산 지갑으로, Facebook, Google, Apple과 같은 소셜 계정으로 쉽게 회원가입과 지갑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을 인정 받아 최근 세계 최초로 글로벌 메인넷 5개사(폴리곤, 솔라나, 바이낸스체인, 니어프로토콜, 아발란체)의 공식 가산 자산 지갑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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