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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샘 뱅크먼 프리드 미국 송환 완료… 현재 구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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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샘 뱅크먼 프리드 미국 송환 완료… 현재 구금 중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12.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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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워치구루 트위터)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파산보호를 신청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 창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가 바하마에서 미국으로 송환됐다.

뱅크먼 프리드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으로 송환되는 것에 동의하는 서명을 한 뒤 비상업용 항공기를 통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동행하여 송환됐으며 현재 미국에서 구금 중이다.

지난 21일 진행된 법정 절차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의 법정 대리인은 "뱅크먼 프리드는 고객의 재산을 복구하고 싶어 한다"라는 내용의 진술서를 읽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는 실종된 고객 자금과 연결된 암호화폐 헤지 펀드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른다고 말한 후 계속해서 결백을 주장했다. 

지난 주말 뱅크먼 프리드의 바하마 현지 법무팀과 미국 법무팀 간의 충돌이 발생하면서 범죄인 인도 계획에 혼란이 있었다. 이후 19일 양 당사자의 전화 회의 후 최종적으로 동의하기 전까지 뱅크먼 프리드의 바하마 변호사는 어떤 질문에도 답변을 거부했다.

뱅크먼 프리드가 받고 있는 혐의는 사기, 음모, 자금 세탁 범죄 등이다.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될 경우 그는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 

뱅크먼 프리드는 미 연방 검사 측과 보석 석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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