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8:26 (수)

미국 금융 위원회, 7월 페이스북 암호화폐 대해 청문회 계획
상태바
미국 금융 위원회, 7월 페이스북 암호화폐 대해 청문회 계획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20 09: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암호화폐 관련 우려 표명 국가들 늘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와 관련해 7월 16일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경제 언론매체 마켓와치(MarketWatch)가 6월 19일 소식을 전했다.

소셜 미디어 대기업 페이스북은 리브라 토큰과 관련해 어제 백서를 발행했다. 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은 고유의 리브라 블록체인 상에서 운영이 될 예정이며 고유의 가치를 부여하고 변동성을 감소하기 위해 수많은 일반 화폐 자산에 의해 연동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발표에 이어 미국 규제당국은 프로젝트가 금융 안정성에 미칠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의 위원장 맥신 와터스(Maxine Waters)는 페이스북의 프로젝트 개발 중지를 요구했으며 규제 당국들은 프로젝트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와터스는 “페이스북의 과거 많은 문제점들을 감안하면 의회와 규제당국이 관련 사항을 검토할 때까지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개발을 향한 행보에 대해 모라토리엄에 동의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언급했다.

7월 16일 금융 위원회는 페이스북이 제안한 디지털 화폐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고려에 대한 검토(Examining Facebook's Proposed Digital Currency and Data Privacy Considerations)라는 이름의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다. 미국 연준 의장 제롬 포웰(Jerome Powell)은 지난 수요일 금리 관련 연설을 통해 페이스북은 프로젝트 시행 이전 규제 당국과 담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해외 국가의 정부 관계자들 역시 페이스북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의심과 우려를 표명했다.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브뤼노 르 메르(Bruno Le Maire)는 정부가 페이스북의 리브라에 대해 약속을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늘 오전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 금융 시장 두마 위원회 의장 아나톨리 아크사코프(Anatoly Aksakov)는 러시아는 리브라를 합법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