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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서 체포된 SBF, 청문회 참석 무산… 美 하원 금융위 "체포 시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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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서 체포된 SBF, 청문회 참석 무산… 美 하원 금융위 "체포 시기 유감"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12.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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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FTX 창립자가 바하마에서 체포된 가운데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가 뱅크먼 프리드 체포 시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12일(현지시간) 맥신 워터스(Maxine Moore Waters) 위원장은 성명으로 "대중이 직접 샘 뱅크먼 프리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것"이라며 뱅크먼 프리드 체포 시기에 대해 지적했다.

샘 뱅크먼 프리드는 13일 미국 하원에서 열리는 FTX 붕괴 관련 청문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증언할 예정이었으나 12일 바하마 검찰에 체포되었다.

워터스 위원장은 "샘 뱅크먼 프리드가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하지만, 미국 대중 역시 수백만 명에게 피해를 준 행위, 수많은 이들이 힘들게 번 일생의 돈을 잃게 한 행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중이 의회 선서 아래 나온 뱅크먼 프리드의 답변을 간절히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청문회는 뱅크먼 프리드의 증언을 들을 수 없게 된 것에 유감을 표했으나, 존 J. 레이 3세 FTX 신임 CEO의 증언 등을 통해 진상 규명에 전념할 계획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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