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점프 크립토(Jump Crypto)의 카나브 카리야(Kanav Kariya) CEO가 FTX 전 CEO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에 대해 언급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 시각) 카리야는 트위터를 통해 "가짜 메시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청중을 사로잡았다"며 "FTX의 사기 혐의는 100년 전에도 사기로 여겨졌을 것이다. 이 혐의가 신뢰를 추상화하는 산업에서 표면화되었다는 사실이 잔인한 속임수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 집중식 거래소인 FTX의 붕괴 이후 이제 더 강력하고 빠른 신뢰층을 구축해야 한다는 집단적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적 신뢰가 저하된 환경에서 암호화폐와 신뢰의 추상화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신뢰가 해체되면서 생겨난 부정적인 결과는 우리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긍정적인 결과보다 훨씬 더 크다. 신뢰가 낮아지면 혁신과 발전 또한 심각하게 늦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카리야는 역사적으로 신뢰가 사회와 상업의 확장을 허용했지만 위반을 방지하는 것이 아니라 처벌하는 길고 힘들고 주관적인 프로세스였다고 언급했다. 무신뢰 시스템의 개념은 암호화폐의 기반으로, 이는 참가자가 서로를 알거나 정부나 은행과 같은 제3자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카리야는 "우리는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가? 이것이 FTX의 믿을 수 없는 종말 이후 우리 업계가 대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근본적인 질문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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