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사업가들이 자체 코인 홍보를 목적으로 머스크 동상을 제작했지만 머스크는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2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슐리 샘설런과 앨릭 울버트 등 15명은 미국 텍사스주 테슬라 본사 앞에 8억 원 짜리 대형 머스크 동상을 전시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가 역대 최고의 인물이라 생각해 제작한 코인 이름을 '일론 GOAT'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이 동상은 머스크 얼굴의 염소(Goat)가 로켓 위에 올라탄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머스크가 이 동상을 선물로 받아주기를 바란다며 동상에 대해 머스크가 트윗을 할 경우 자신들이 만든 코인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는 이들이 머스크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며 머스크가 이 동상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적이 있지만 3종류 이외에 다른 암호화폐를 언급한 사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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