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의 파트너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대한 투자 손실 1억 5000만 달러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사과했다고 WSJ가 보도했다.
22일(현지 시각) 투자자와의 컨퍼런스 콜에서 세쿼이아의 파트너들은 "향후 투자에 대한 실사 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며, FTX 설립자이자 CEO인 샘 뱅크먼프리드 때문에 잘못 판단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컨퍼런스 콜 도중 세쿼이아의 한 파트너는 회사가 투자하는 초기 단계 신생 기업의 재무 제표를 빅4 회계 법인이 감사하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달 초 세쿼이아캐피털은 지난 11일 파산 보호를 신청한 FTXdp 대한 전체 투자를 대손상각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나온 법원 서류에 따르면 FTX 그룹은 상위 50개 채권자에게 31억 달러의 채무가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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