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80년대 인기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Captain Tsubasa)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1,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22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도쿄에 위치한 웹 3.0(Web3) 및 VR 게임 스튜디오 서드버스(Thirdverse)는 라운드 리더인 MZ Web3 펀드와 8DAO, B대시 벤처스(B Dash Ventures), 더블점프.도쿄(Double Jump.tokyo), 펜부시 캐피털(Fenbushi Capital), 플릭 숏(Flick Shot), 홀덤 캐피털(Holdem Capital, 쿠사비(Kusabi). 오케이코인저팬(OKCoinJapan), OKX 벤처스(OKX Ventures) 및 일드길드 게임스(Yield Guild Games)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이 회사는 이전에 3라운드에 걸쳐 2,03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여기에는 가장 최근에는 웹3 게임 거인 아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참여하는 2021년 시리즈 B도 있었다. 더블록은 이번 라운드가 시리즈 C인지 여부와, 투자액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자금은 VR 게임을 포함한 더 많은 타이틀을 채용하고 개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드버스는 현재 세 가지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두 가지는 올해 출시되었고 다른 하나는 개발 중이다.
서드버스는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이달 초 이 회사는 폴리곤(Polygon)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올해 말까지 캡틴 츠바사 라이벌스(Captain Tsubasa Rivals)를 출시할 예정이다.
캡틴 츠바사라는 이름은 만화나 축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지만 1981년 처음 나온 이후 전 세계적으로 8천만 부 이상의 만화가 판매되었다. 곧 출시될 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는 NFT 아바타를 훈련하고 PvP 대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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