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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6000달러 붕괴… 2년래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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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6000달러 붕괴… 2년래 최저치 기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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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하루 만에 1억 8000만 건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가 청산됐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1만6000달러 아래로 추락하여 또 2년 사이 최저치인 1만558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 30분(세계표준시) 정도에 16,000달러에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15,917달러로 떨어졌다. 그런 다음 대략 1만6000달러까지 회복되었다가 오후 7시 45분 다시 15,588달러로 추락했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1100달러 아래로 내려가 1084달러로 폭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마지막으로 이 최저점에 도달한 것은 2020년 11월 초였으며, 이는 2021년 4월 6만4000달러 강세장까지 도달하기 전이었다.

비트코인은 FTX 붕괴 이후 1만5700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째로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록파이(BlockFi) 및 제네시스(Genesis)와 같은 주요 대출 회사가 인출을 중단하고 재정 지원을 모색하는 등 FTX 사태로 인한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 역시 네트워크 난이도 증가와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수익 마진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을 기록적인 속도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6만7000명 이상의 거래자가 총 1억 8800만 달러 어치를 청산했다. 가장 큰 단일 청산은 700만 달러를 청산한 비트멕스(BitMEX)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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