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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돌파한 XRP 거래량, 이상현상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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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돌파한 XRP 거래량, 이상현상 원인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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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이 현재 시가총액을 초과하는 비정상적인 거래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XRP가 현재 시가총액을 33% 초과하는 비정상적인 거래량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XRP의 총 가치는 185억 6000만 달러인데, 지난 7일 거래량은 250억 달러를 넘은 것이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대 암호화폐 중 이와 유사한 수치는 스테이블 코인인 USDT 및 BUSD에서만 나타났다.

비정상적인 XRP 거래량의 이유는 암호화폐 회사 리플(Ripple)이 ODL 작업에서 토큰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유투데이는 진단했다. 이는 토큰이 기술 연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리플의 ODL 사용이 증가했고 이는 이전 파트너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새로운 파트너가 합류했기 때문이다.

리플은 올해 3분기 ODL코리더(corridors)를 통해 28억 2,0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판매했다. 흥미롭게도 비트겟(Bitget)과 바이낸스(Binance)는 XRP 거래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했으며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에 대한 법적 조사를 시작한 후 많은 거래소가 토큰 거래를 없앴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났다.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인정하겠다고 결정할 경우 XRP의 거래량이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다. XRP 옹호자들은 XRP가 2차 시장에서 시가 총액을 초과하는 토큰 판매에 의존한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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