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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에어드롭'에 대한 시장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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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에어드롭'에 대한 시장 반응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2.11.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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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NFTGo

◆시장 반응이 좋았던 NFT 에어드롭 
무료로 가상자산, NFT를 지급하는 에어드롭에 대한 시장 반응은 각각의 컬렉션마다 다르다. 구체적으로 NFT 제작 퀄리티(quality, 질) 또는 커뮤니티 구성, 고래(대량 구매자) 규모, 컬렉션 평가 지표 등이 해당 에어드롭 이벤트의 시장 반응에 영향을 준다.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보인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BAYC 생태계
관련하여 대표적 사례로 BAYC(Bored Ape Yacht Club)를 들 수 있다. BAYC 커뮤니티는 자체 NFT 홀더 대상으로 가장 많은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이들이 NFT 시장에서 강자 위치를 유지하는 이유다. 실제로 BAYC의 주요 콜렉션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의 수가 늘고 있다.
 

BAYC, 홀더 트렌드. 고래는 NFT 보유 가치가 100만 달러 이상인 투자자, 홀더로 정의됨.(출처 NFTGo.io)
BAYC, 홀더 트렌드. 고래는 NFT 보유 가치가 100만 달러 이상인 투자자, 홀더로 정의됨.(출처 NFTGo.io)

특히 Otherside 컬렉션의 에어드롭을 통해 BAYC와 MAYC는 상당히 많은 고래들을 끌어들였다. 600명에 육박하는 고래들이 에어드롭에 참여하기 위해 BAYC를 보유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참여로 최저가를 보이는 BAYC 가격이 150 ETH로 올라가기도 했다.

실제로 홀더 트렌드를 들여다보면, 최저가 오름세와 에어드롭 간 강한 상관관계를 볼 수 있다.
 

Bored Ape Yacht Club(출처 NFTGo.io)
Bored Ape Yacht Club(출처 NFTGo.io)

에어드롭 발생 직후 변화하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메인 콜렉션이 성장함에 따라 장기 홀더들이 늘어나, 이들은 종종 해당 콜렉션에서 가장 지배적인 홀딩 기간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BAYC, 보유기간 트렌드. (출처 NFTGo.io)
BAYC, 보유기간 트렌드.(출처 NFTGo.io)

◆Clone X 생태계
Clone X는 한 달 만에 모든 에어드롭을 진행했다. 초기 에어드롭 이벤트였음에도, 이들은 새로운 홀더와 고래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Clone X, Holder Trends. (출처 NFTGo.io)
Clone X, Holder Trends.(출처 NFTGo.io)

실제로 Clone X와 RTFKT MNLTH 모두 에어드롭 할 시기에 해당 프로젝트 NFT 가격이 최저가에서 오르는 추세가 포착됐다. Clone X는 MNLTH보다 가격이 훨씬 더 많이 올랐지만, 그 직후에는 조정 받았다. 
 

Clone X 생태계.(출처 NFTGo.io)
Clone X 생태계.(출처 NFTGo.io)

◆아즈키 생태계
또 NFT 생태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가 ‘아즈키’다. 아즈키는 사용자가 가스비를 절감하고 NFT 하나를 민팅하는 가격으로 여러 개의 NFT를 민팅할 수 있는 스마트 계약을 개발했다. 
 

아즈키, 홀더 트렌드.(출처 NFTGo.io)
아즈키, 홀더 트렌드.(출처 NFTGo.io)

첫 번째 에어드롭 이후 고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두 번째 에어드롭 당시 블루칩 NFT 홀더도 크게 늘었다. 

구체적으로 첫 에어드롭 당시 최저가였던 아즈키 NFT 가격은 치솟았다. 이후 해당 프로젝트 임원의 이전 NFT 프로젝트 실패 사례가 알려지면서 해당 NFT 가격은 곤두박질친 바 있다. 이후 두 번째 에어드롭이 발표됐을 때, NFT 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는 앞서 언급한 내부 악재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Azuki 생태계.(출처 NFTGo.io)
Azuki 생태계.(출처 NFTGo.io)

◆모든 에어드롭이 잘 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블루칩 컬렉션은 에어드롭으로 잘 팔리고 있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컬렉션의 데이터를 분석할 때 다양한 메트릭(수치)을 참고해야 한다. 에어드롭이 발표되었다고 해서 항상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몇 가지 사례를 들여다보자.

우선 시장 영향을 받을 때다. Karafurus의 에어드롭은 주요 컬렉션에 기폭제가 되지 못했다. 이는 당시 어려운 시장 상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시장 전체가 큰 하락을 겪었기 때문에 에어드롭 이벤트가 항상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진 않았던 것이다. 
 

Karafuru 생태계.(출처 NFTGo.io)
Karafuru 생태계.(출처 NFTGo.io)

리빌(revealed)되지 않은 상태로 NFT 에어드롭을 진행하는 경우, 에어드롭 전후로 급격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리빌 전'이라고 하면 NFT의 특성을 드러내기 전 상태를 의미한다. 이같은 상태로 세컨더리 마켓(NFT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Gachapon은 첫 번째 컬렉션을 보유하는 홀더를 대상으로 세컨더리 컬렉션을 리빌 전 상태로 NFT 에어드롭을 진행했다. 이 상태로 에어드롭된 NFT가 세컨더리 마켓에서 판매됐는데, 이때 일부 NFT 가격이 0.41 ETH에서 0.78ETH로 오른 바 있다. 이후 즉시 매도 압력이 형성됐고, 80명 이상의 고래들이 해당 컬렉션 중 NFT 1개 이상을 팔아치웠다.  
 

Karafuru Gachapon (미공개).(출처 NFTGo.io)
Karafuru Gachapon (미공개).(출처 NFTGo.io)

한편 에어드롭 이전, 기존 Gachapon NFT의 경우 최저가를 보이다가 세컨더리 컬렉션 공개 소식으로 가장 희귀한 NFT 가격이 최저치에서 약 3배 이상에서 거래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Karafuru Gachapon (공개).(출처 NFTGo.io)
Karafuru Gachapon (공개).(출처 NFTGo.io)

이와 다르게 크게 변동성을 보이지 않은 경우도 있다. Moonbids의 경우 에어드롭 전후로 크게 추이가 변하지 않았다.
 

Moonbirds 생태계.(출처 NFTGo.io)
Moonbirds 생태계.(출처 NFTGo.io)

위와 같은 차트처럼 Moonbirds Oddities의 경우, 리빌 전 상태로의 에어드롭 전후로 가격 변동이 크게 발생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는 Gachapon 경우처럼 매도 압력 발생과 동시에 가격을 끌어올리려는 세력들의 움직임이 동시에 작용한 탓으로 분석된다. 
 

Moonbirds Oddities.(출처 NFTGo.io)
Moonbirds Oddities.(출처 NFTGo.io)

◆NFT 에어드롭 가치, 메인 컬렉션과 비교해 보면?
주요 에어드롭 컬렉션 가치가 해당 메인 컬렉션 가치의 50% 아래에 머문다는 점도 포착됐다. 
 

Bored Ape Yacht Club, Collections Value(출처 NFTGo.io)
Bored Ape Yacht Club, Collections Value(출처 NFTGo.io)
Clone X, Collections Value(출처 NFTGo.io)
Clone X, Collections Value(출처 NFTGo.io)
Azuki, Collections Value.(출처 NFTGo.io)
Azuki, Collections Value.(출처 NFTGo.io)

 

실제로 위 세 사례 가운데 Clone X 차트를 보면, 해당 에어드롭 NFT 가치가 메인 컬렉션의 총 가치의 50%에 가장 근접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메인 컬렉션이 추후 세컨더리 컬렉션의 가치 또는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NFT 에어드롭, 가격 행보는? 
그렇다면 에어드롭 NFT 컬렉션의 가치는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을까. 올해 에어드롭 NFT의 퍼포먼스를 이더리움(ETH) 및 USD로 보면 다음과 같다.
 

최근 30일간 Air drop  Index.(출처 NFTGo.io)
최근 30일간 Air drop  Index.(출처 NFTGo.io)

지난 6월 30일 USD 가치가 내리자, 이를 기반으로 환산하면 NFT 가치도 약 50%를 내리게 된다. 반면 에어드롭 지수는 지난 6월 하락세에서 USD 가치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최저가 기준 45% 가까이 상승했다. 에어드롭 지수는 이더리움(ETH) 기준으로 에어드롭 한 NFT 가격을 추종한 지수다.

일례로 올해 BAYC 생태계에서 BAKC와 MAYC 가치를 이더리움 기준으로 환산하면 올해 최저가 기준으로 각각 40%, 45%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같은 기간 BAYC 랜드는 가장 많이 가치가 하락한 자산으로, 이를 USD로 환산하면 94%, ETH로 환산하면 85% 내렸다.
 

에어드랍 퍼포먼스, 2022: BAYC 생태계.(출처 NFTGo.io)
에어드랍 퍼포먼스, 2022: BAYC 생태계.(출처 NFTGo.io)

Clone X에서 에어드롭한 NFT의 경우 ETH 기준으로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MNLTH는 올해 최저가 대비 12.43%, Space Pod는 214.11%를 상승한 반면에 PodX는 2022년 6월 21일까지 연초 대비 유일하게 하락하여 62.41% 내렸다.
 

Airdrops 퍼포먼스, 2022: Clone X 생태계.(출처 NFTGo.io)
Airdrops 퍼포먼스, 2022: Clone X 생태계.(출처 NFTGo.io)

각 블루칩 프로젝트의 주요 에어드롭 컬렉션을 들여다보면, 올해 대부분의 블루칩 프로젝트의 경우 USD 및 ETH 기준으로 최소 25% 가치를 잃었다. 반면 Cool Pets(ETH)의 경우 이전 최고치 대비 8% 올랐다. 

Dooplicator는 가격 대부분이 하락한 컬렉션이었다. ATH 대비 95%나 급락한 사례도 있었다. 
 

(출처 NFTGo)

◆결론
위와 같이 에어드롭은 NFT 컬렉션 생태계의 기폭제로 간주할 수 있다. 다만 시장 열기가 사라지거나 즉각 취득할 수 있는 효용이 없어지면, NFT 가격은 조정 받기 시작한다는 점도 알 수 있었다. 

특히 매도 압박은 에어드롭을 받은 사람들이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발생하지만, 이같은 행태는 모든 컬렉션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다. 성공적으로 에어드롭을 하는 컬렉션도 있는 반면, 시장 반응이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컬렉션도 있을 것이다.

아울러 메인 컬렉션과 NFT 에어드롭으로 인한 세컨더리 컬렉션 간 일부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 컬렉션 모두 동일한 로드맵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투자자는 해당 프로젝트의 커뮤니티와 팀 역량, 유틸리티 등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프로젝트는 우선 강한 커뮤니티를 건설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프로젝트에서 에어드롭을 진행해도 거래자들은 받은 NFT를 내다 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세컨더리 컬렉션의 그림은 메인 컬렉션과 유사한지?
- 현재 프로젝트팀이 생태계에 얼마나 많은 NFT를 시장에 유통을 하는지?
- 팀이 모금하는 자금은 얼마이며, 이 자금은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 현재 기존 컬렉션에 몇 명의 OG 보유자 있는가?
- 세컨더리 컬렉션에도 유틸리티에 추가되는가?


또한 프로젝트가 커뮤니티에 에어드롭을 출시하려고 할 때 위와 같은 질문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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