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컴투스 그룹이 FTX 사태와 관련해 "그룹의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못 박았다.
15일 이코노미스트 보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FTX 거래소엔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투자한 바가 없기 때문에 재무적 손실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며 XPLA 프로젝트와 관련해 손해를 봤을 것이라는 분석에 부정했다.
또한 관계자는 "다행히 XPLA 프로젝트 초기 단계로 FTX에서 거래되는 물량이 적기 때문에 커뮤니티 예비 물량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지원할 재원에 부족함이 없다는 입장"이라며, 검토 중인 "XPLA 투자자 지원 방안이 시행되더라도 XPLA와 컴투스 그룹은 손실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PLA의 전체 유통량은 8523만 개로 총 발행량인 20억 개의 약 4% 정도에 해당한다.
유통되지 않은 나머지 XPLA는 아직 프로젝트 초기 단계라서 재단에서 보유 중이다. 여기에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물량은 1% 미만으로 추정된다.
또한 FTX 지갑에 있는 XPLA는 회수 또는 소각해서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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