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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서 범죄 행위 가능성 조사 받는 F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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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마서 범죄 행위 가능성 조사 받는 FTX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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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바하마 경찰)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에 회생 파산을 신청한 FTX가 바하마 본사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바하마 경찰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적인 FTX의 붕괴와 FTX 디지털 마켓(FTX Digital Markets Ltd.)의 잠정적 청산에 따라, 금융범죄수사국의 금융 수사팀은 바하마 증권 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범죄 행위가 발생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FTX 디지털 마켓은 FTX 트레이딩(FTX Trading)의 자회사로 바하마에서 라이선스 및 규제를 받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TX도 고객 자금 관리 및 FTX.US와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와의 관계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샘 뱅크먼-프리드 전 CEO의 행방에 대한 추측이 많았으나 그는 로이터(Resters)에 자신이 바하마에 있다고 밝혔다. 이후 보도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와 전 FTX 직원 2명은 바하마 당국의 감독 하에 있었다.

FTX는 지난 1년 동안 본사 주변의 주거용 부동산을 구입하는 데 7,4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더블록은 지난 12일 보도했다. FTX는 섬에 공동 생활 공간을 조성해 팀원들을 일하고 생활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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