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한 디파이(DeFi) 전문가가 MIM과 xSUSHI에서 비정상적인 거래를 발견했다고 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spreekaway'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는 익명의 DeFi 전문가가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의 온체인 스테이블 코인 매직 인터넷 머니(Magic Internet Money, MIM)와 스시스왑(SushiSwap, SUSHI) 유동성 제공업체의 xSUSHI 토큰에서 비정상적인 거래를 발견했다.
공격자는 MIM에서 110,000달러 이상을 얻었고 오라클은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공유한 글에 따르면 지난 8일 누군가 오라클의 비정상적인 가격 급등을 이용해 xSUSHI 토큰을 악의적으로 예치했다. 이후 오라클 시스템이 자체 업데이트되면서 보증금이 '자동 청산'되었다. 공격자는 오라클 불균형으로 이익을 얻었다.
총 손실액은 11만 달러를 넘었다. 악의적 공격자는 MIM 스테이블 코인으로 이를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아브라카다브라 디파이 생태계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익명의 이더리움(ETH) 개발자 옥스멀린은 "자신의 프로토콜의 백엔드 요소 중 하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시스템이 체인링크(Chainlink, LINK)와 병행하여 젤라토 네트워크(Gelato Network)의 도구를 포함한 고급 오라클 디자인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일한 주소가 카시(Kashi) 대출 풀을 공격하려고 시도했는데, 이는 봇으로 프론트러닝 공격을 감행했다. 프론트러너는 USD 코인(USDC)에서 9,400달러 이상을 취득했다.
8일 매직 인터넷 머니(MIM) 가격은 잠시 페그가 붕괴되어 0.96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MIM 가격 하락폭 중 최대 규모다. 하지만 이후 토큰은 디페깅에서 거의 회복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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