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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웹3.0 컨소시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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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 웹3.0 컨소시엄 설립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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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연간 매출 400억 달러가 넘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 도코모(NTT Docomo)가 멀티체인 스마트 계약 플랫폼인 아스타 네트워크(Astar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의 웹 3.0(Web3) 구현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9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제휴는 컨소시엄 형태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개인 및 기업이 거버넌스를 위한 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타네트워크와 NTT도코모는 구체적으로 3가지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웹 3.0의 환경 문제에 대한 사례 연구를 진행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구하고, 사람들을 교육하고 엔지니어와 비즈니스 리더가 실용적인 경험을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웹 3.0 채택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술 격차를 없앨 계획이다.

한편 도코모 주식의 약 3분의 1을 보유한 일본 정부는 최근 웹 3.0, 암호화폐, 탈중앙화 금융(DeFi)에 대해 부쩍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디지털청은 웹 3.0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일 연구 분산형 자율 조직을 출범했다. 10월 말에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 도시인 후쿠오카가 웹 3.0 기술의 새로운 사용 사례를 개발하기 위해 아스타 랩스(Aster Labs)와 제휴했다.

일본 정부는 여전히 엄격한 암호화폐 규정을 고집하지만 일본 총리는 웹3.0 및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에 상당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일본 가상 자산 및 암호화폐 자산 거래소 협회(Japan Virtual and Crypto Asset Exchange Association)는 "승인된 거래소가 심사 절차를 완화하여 디지털 통화를 더 쉽게 상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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