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지난 7일 글로벌 1위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장펑자오(CZ)는 자신이 보유한 FTT 토큰을 모두 매각하겠다고 언급. 이에 글로벌 3위 거래소 FTX와 알라마다리서치를 경영하는 샘뱅크먼프리드(SBF)는 개당 22달러 가격에 CZ가 매각하는 FTT 토큰을 매수하겠다고 발표.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FTX 거래소에서 자금을 인출하기 시작했음. 이는 FTX와 알라마다리서치가 FTT를 담보로 많은 대출을 받았는데, FTT의 가격이 하락하면 유동성 문제로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자금을 확보하고자 유동성이 높은 솔라나, 이더리움 등을 매도할 수 있기 때문임. 이러한 영향으로 대부분의 코인이 급락세를 보임. 현재 FTT 가격은 6달러까지 70% 이상 하락하였으며, FTX 거래소는 유동성 문제로 바이낸스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FTX 사태가 루나 사태보다 더 큰 파급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향후 귀추가 주목됨
지난 한주간 크립토 펀드에서는 총 1,560만달러가 유출됨. 자산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 펀드에서는 1,300만달러가 유출되었으며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비트코인 공매도 펀드에서는 710만달러가 유출됨. 리플은 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뒤 투자자의 신뢰가 향상됨에 따라 3주간 총 110만달러의 유입세를 보임
전체 TVL(Total Value Locked)은 지난주 대비 약 11.2% 감소함. 10월 말부터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각 체인별 TVL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 주말 그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함. 8일에는 FTX 유동성 위기가 부각되며 FTT 가격 방어를 위해 솔라나, 이더리움 등 유동성이 높은 코인들을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TVL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
NFT 시장의 시가총액은 215억달러로 보합세를 보임. 지난 주말간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 하락과 8일 발생한 FTX 유동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NFT 시가총액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음. 한주간 Tickle Beach, Friendship Bracelets, KPR 등의 NFT가 주목을 받으며 NFT 거래량 증가에 일조
이번주는 총 10건의 VC 신규 투자가 확인되었으며, 섹터별로는 Web3 5건, DeFi 2건, Infra, CeFi, NFT가 각각 1건을 기록함. 시장의 혼조세가 이어지며 투자 규모 및 건수도 줄어들고 있으나 Web3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과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 금주 투자건 중에서는 Web3 월렛커넥트(Wallet Connect)에 주목
◆Weekly Update
1. 가격 동향
지난 7일 글로벌 1위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장펑자오(CZ)는 자신이 보유한 FTT 토큰을 모두 매각하겠다고 언급. 이에 글로벌 3위 거래소 FTX와 알라마다리서치를 경영하는 샘뱅크먼프리드(SBF)는 개당 22달러 가격에 CZ가 매각하는 FTT 토큰을 매수하겠다고 발표.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FTX 거래소에서 자금을 인출하기 시작했음. 이는 FTX와 알라마다리서치가 FTT를 담보로 많은 대출을 받았는데, FTT의 가격이 하락하면 유동성 문제로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자금을 확보하고자 유동성이 높은 솔라나, 이더리움 등을 매도할 수 있기 때문임
이러한 영향으로 주말간 21.5K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18.5K까지 10% 급락함. 이더리움과 솔라나도 각각 16%, 27% 급락하였음. 반면 폴리곤은 인스타그램과의 협업 소식과 JP모건의 디파이 거래 소식으로 20% 상승하였으며, OKB는 OKX 거래소가 FTX 거래소를 대체할 수 있다는 분석에 +38% 상승함
결론적으로 FTT 가격은 6달러까지 70% 이상 하락하였으며, FTX 거래소는 유동성 문제로 바이낸스에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FTX 사태가 루나 사태보다 더 큰 파급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향후 귀추가 주목됨
2. 펀드 및 투자상품 동향
지난 한주간 크립토 펀드에서는 총 1,560만달러가 유출됨. 자산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 펀드에서는 1,300만달러가 유출되었으며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비트코인 공매도 펀드에서는 710만달러가 유출됨. 리플은 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뒤 투자자의 신뢰가 향상됨에 따라 3주간 총 110만달러의 유입세를 보임. 지역적으로는 미국, 캐나다, 브라질에서 각각 2,100만달러, 210만달러, 180만달러의 유출을 기록하였으며 브라질, 캐나다, 스웨덴, 스위스에서는 총 1천만달러의 유출이 발생함
참고로 크립토 펀드 및 투자상품의 전체 운용자산(AUM)은 약 282억달러이며 상품 제공자 중에서는 그레이스케일(비중 67%), 투자 대상 중에서는 비트코인(비중 62%)의 영향력이 가장 강함
3. 총 예치금(TVL) 동향
전체 TVL(Total Value Locked)은 지난주 대비 약 11.2% 감소함. 10월 말부터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각 체인별 TVL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 주말 그동안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함. 이는 미국 중간선거와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대한 경계심이 증폭되었기 때문. 이어 8일에는 FTX 유동성 위기가 부각되며 FTT 가격 방어를 위해 솔라나, 이더리움 등 유동성이 높은 코인들을 매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TVL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
체인별 주간 TVL 증감률은 ETH -12.7%, BSC -4.49%, Tron -7.47%, Solana -34.4%로 각 체인별 이슈에 따라 TVL 증감을 보임. Polygon은 인스타그램과의 협업 소식과 JP모건의 디파이 거래 소식으로 전해지며 유일한 TVL 증가율을 보임. 반면 Solana는 알라메다리서치가 유동성 공급을 위해 솔라나를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토큰 가격 하락과 함께 TVL도 큰 폭으로 감소함
4. 글로벌 NFT 동향
NFT 시장의 시가총액은 215억달러(가상자산 시가총액 약 1조달러의 2.3% 수준)로 보합세를 보임. 지난 주말간 크립토 전체 시가총액 하락과 8일 발생한 FTX 유동성 이슈에도 불구하고 NFT 시가총액은 선방하고 있음. 지난주 대규모 거래로 거래량 증가에 일조했던 아트고블러의 거래량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Tickle Beach, Friendship Bracelets by Alexis Andre, KPR 등의 NFT가 주목을 받으며 NFT 거래량 증가에 일조하고 있음
NFTGO에서 거래량, 가격 변동성, 구글 검색량, 소셜 미디어 활동량 등을 종합 집계하여 발표하는 NFT 시장 심리지수(NFT Market Sentiment, 1p~100p)는 19p로 지난주 대비 2P 악화됐고 여전히 침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
5. 글로벌 VC 투자 동향
이번주는 총 10건의 VC 신규 투자가 확인되었으며, 섹터별로는 Web3 5건, DeFi 2건, Infra, CeFi, NFT가 각각 1건을 기록함. 시장의 혼조세가 이어지며 투자 규모 및 건수도 줄어들고 있으나 Web3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과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
금주 투자건 중 Web3 월렛커넥트(Wallet Connect)에 주목. 암호화폐 월렛 오픈 프로토콜인 월렛커넥트가 Shopify, Coinbase Ventures, Uniswap Labs Ventures 등이 참여한 투자를 통해 1,250만달러를 확보함. 월렛커넥트는 QR코드를 통해 메타마스크나 레인보우와 같은 암호화폐 월렛을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과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월렛커넥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회사 확장, 제품 파이프라인 가속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Web3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월렛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투자가 지속되고 있음. 참고로 월렛은 Web1의 아이디 로그인, Web2의 소셜 로그인에 이어 Web3의 주요 로그인 방식으로 부상하였으며 생태계 유지의 핵심이 되는 인센티브 배분의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음
◆Ch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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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전문 엑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MAMA VENTURES
MAMA Ventures는 엑셀러레이팅 기반의 크립토 벤처캐피탈로서, 국내외 40여개 프로젝트의 마케팅 및 엑셀러레이팅을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한국 진출을 전담하거나, 국내 프로젝트의 생태계 활성화, 사업 구조 다변화,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