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아발란체 재단(Avalanche Foundation)은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GMX에 대해 400만 달러 상당의 AVAX 토큰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는 아발란체의 스마트 계약 플랫폼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의 유동성과 사용자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1억 8천만 달러 유동성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아발란체 러시(Avalanche Rush)에서 제공된다.
GMX는 아발란체와 다른 스케일링 프로토콜인 아비트럼(Arbitrum)에서 현물 및 무기한 선물 계약을 제공하는 탈중앙화 거래소다.
아발란체 재단은 성명에서 400만 달러 상당의 AVAX 토큰이 GMX를 기반으로 구축된 파트너 플랫폼과 함께 수개월에 걸쳐 배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 플랫폼에는 트레이더조(TraderJoe), 일드야크(YieldYak) 및 도펙스(Dopex) 거래소가 포함된다.
GMX는 유동성 공급자에 대한 영구적인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여타 DEX와는 다른 토큰 모델을 사용한다. 이는 10월에만 유동성 공급자(LP)에게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야기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려가 커지는 부분이다.
GMX 모델에서 주의할 점은 영구 손실 대신 유동성 공급자가 GMX의 거래자가 수익성이 있는 경우 자본 손실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이다. 거래자가 돈을 잃거나 청산되면, 거래의 반대편에 있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지불되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반대로 거래자가 돈을 벌면 유동성 공급자가 타격을 받는다.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GMX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된 일부 위험을 상쇄하고 파트너 프로토콜이 GMX가 사용하는 수익 모델 위에 새로운 유형의 제품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몇 개월에 걸쳐 400만 달러가 지급되므로 사용자는 GMX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파트너 플랫폼이 구축하고 있는 신제품을 활용하려는 경향이 더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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