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플랫폼 Propy에 투자를 해왔다고 포브스가 6월 10일 소식을 전했다. NAR의 전략적 투자 회사 세컨드 센터리 벤처스(Second Century Ventures)는 상업용 부동산 기술 계획 REach의 일환으로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Propy에 투자를 했으며 투자금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2019년 2월 시작된 REach 프로그램은 첫 상업용 계획이며 스타트업 10 곳을 선정함으로서 부동산 산업 내 주요 기술 회사를 한 자리에 모으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스타트업 Propy를 선정함으로서 세컨드 센터리 벤처스는 부동산 거래 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사업 운영을 간소화할 전망이라고 회사의 마케팅 및 소통부 총괄 애슐리 스틴톤(Ashley Stinton)이 전했다.
2017년에 설립된 스타트업 Propy는 온라인 상에서 부동산 거래를 도모하는 글로벌 부동산 거래 관리 플랫폼이다. 2017년 Propy는 고유의 유틸리티 토큰 PRO를 통해 ICO에서 1,400만 달러를 모았다. 스타트업 Propy는 부동산 거래에서 제 3자의 필요성이 없도록 도와주며 시장 내 보안과 투명성을 증진한다.
포브스에 의하면 Propy는 30개국 이상에서 상장이 됐으며 SaaS 상품의 판매를 통해 2019년 말 연간 수입이 400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NAR는 미국에서 최대 무역 협회이며 1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