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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상황에 위협받는 솔라나… 폴리곤에 밀려 10위권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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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상황에 위협받는 솔라나… 폴리곤에 밀려 10위권 밖으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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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시가총액 10위의 암호화폐였던 솔라나(SOL)가 FTX 거래소를 둘러싼 논란이 점점 과열되면서 폴리곤(MATIC)에게 자리를 내주고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7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FTX 거래소와 샘 뱅크만 프리드(Sam Bankman-Fried)의 계열사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파산 가능성에 대한 정보가 대중에 유출된 후 FTT 및 SOL 토큰은 매각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FTX의 네이티브 토큰이자 알라메다 계정의 주요 자산인 FTX의 상황은 분명한데 반해 솔라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데이터에 따르면 알라메다는 대차 대조표에 12억 달러 상당의 SOL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알라메다와 FTX를 둘러싼 전반적인 상황으로 SOL 가격이 압박받을 뿐 아니라, 대주주들이 지급 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솔라나 토큰을 매각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다.

시가 총액별 상위 암호화폐를 살펴보면 솔라나의 자리는 더욱 위태로워 보인다. 폴리곤(Polygon)의 기본 블록체인 토큰인 매틱(MATIC)이 솔라나와의 거리를 눈에 띄게 단축하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11위인 매틱은 지난 7일 동안 가치가 34% 이상 상승했다.
 

8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40분 기준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11.74% 하락한 29.12달러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폴리곤은 7일 전보다 34.29% 상승한 1.22달러를 기록하며 10위 자리로 올라섰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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