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메타(Meta)가 대규모 직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8만7,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는 메타에서 이번 해고는 빅테크 기업의 직원 감축으로는 가장 큰 규모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해고는 메타가 9월에 고용 동결을 시행한 지 두 달 만에 나온 것이다. 회사는 직원 감소로 인해 비용이 약 10% 감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력 감축은 메타만이 아니다. 비트멕스(Bitmex), 대퍼 랩스(Dapper Labs) 및 미티컬 게임즈(Mythical Games)는 모두 11월 첫째 주에 직원을 해고한 web3 회사이다. 다른 테크 기업들도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직원을 정리했다.
메타는 2021년 10월부터 메타버스 사업 부문을 두 배로 늘린 후 메타버스 중심의 사업 모델을 띄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멘타의 메타버스 부문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는 올해 3분기에 37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며 연간 손실은 94억 달러에 달한다.
WSJ에 따르면 이 회사의 주력인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의 사용자 수도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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