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토큰 FTT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트윗을 통해 "작년 바이낸스가 FTX 지분에서 탈퇴하면서 약 21억 달러 상당의 현금(BUSD 및 FTT)을 받았다"며 "최근 밝혀진 폭로로 인해 장부에 남아 있는 FTT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오창펑 CEO는 최근 밝혀진 폭로를 이유로 FTT의 매각을 결정했지만 언급되고 있는 '구체적인 폭로' 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캐롤린 엘리슨 알라메다 리서치 CEO는 "창펑자오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를 바란다면 오늘 당장이라도 FTT를 받아주겠다"며 "FTT를 개당 22달러에 다 넘겨라"며 대응에 나섰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CEO는 트윗으로 "암호화폐 업계가 오늘날 이룬 모든 것을 위해 당신들이 한 모든 것을 나는 존중한다"며 "이제는 건설할 때다. 전쟁이 아니라 사랑(그리고 블록체인)을 만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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