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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FT, 소유만으로는 의미 없어… 적절한 때 활용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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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FT, 소유만으로는 의미 없어… 적절한 때 활용되어야"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2.11.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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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샵 이효성 대표

[인터뷰 블록체인투데이_장명관 기자]

◆아이피샵은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아이피샵(IPXHOP)은 2019년 12월에 설립해서 이제 1년 9개월 정도 된 스타트업 회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IP(지식재산권)를 거래하는 상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쇼핑몰은 구매한 소비자가 배송된 물건을 받는 형식이지만 아이피샵은 IP라고 하는 지식재산, 흔히 무형재산의 가치를 거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상품 구매 후에는 배송되는 상품이 없습니다.

과거 우리는 소유의 경제 속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공유경제로 사회 시스템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공유하는 '우버'나 공간을 대여해주는 '에어비앤비' 그리고 집단지성을 이용하는 '위키피디아'와 같이 소유 경제에서 공유 경제로 사회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그에 반해 지식재산이라고 하는 IP는 굉장히 폐쇄적이고 독점적이고 트랜드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회 구조의 흐름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IP가 적절한 곳에 필요한 사람에게 거래되고 활용될 때 너 나은 세상을 만들고 가치를 만든다는 기조 아래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피샵이 운영 중인 IP 플랫폼에 대해 알려주세요
지식재산 거래에 앞서서 지식재산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생소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지식재산의 폐쇄적인 구조와 더불어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이 저작권 침해, 불법이용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강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식재산의 범위는 굉장히 넓습니다. 음악, 특허, 캐릭터 등 많은 분야가 있지만 우리는 음악, 미술 등 아티스트의 창작품을 첫 번째 타깃으로 했습니다. 단순히 작품구입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동시에 전시회, 공연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홍보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보안과 저작권이 중요시되는 지식재산 시장에서 그 저작권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통합 인증을 받으며 투자자 보호 및 플랫폼 안정성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는 보안과 해킹 문제로 끝없는 논란이 일어나는 가상화폐의 취약점을 모니터링하고 조치하기 위함입니다. 

◆최근 오픈한 ONFT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ONFT는 모두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온(ON)'과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인 'NFT'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즉,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NFT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NFT는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입니다. 오픈씨와 비슷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국내 트래블 룰(Travel Rule)을 때문에 아이피샵에 회원가입이 돼 있어야 합니다. 

*트래블 룰(송금 정보 기록제): 온라인에서 가상 자산이나 자금을 주고받을 때 자금 세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고받는 사람의 정보를 기록하도록 하는 원칙

현재 많은 NFT 마켓이 있고 그 안에서 IP를 거래하는 행위가 일어납니다. ONFT몰 역시 타 NFT 마켓과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저작권자가 아닌 소유권자가 저작권자의 작품을 NFT로 발행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그리고 그중 대중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작품 위주로 플랫폼에 등록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입니다. 하지만 지식재산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유권을 증명하기도 힘들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실과 메타버스, 블록체인의 세계를 분리해 마치 전혀 다른 개념으로 접근합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아이피샵은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다리 역할인 'ONFT몰'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기존 아이피샵에서는 지식재산을 만들어내는 창작자가 소비자에게 상품을 선보이는 1차 거래가 이루어졌다면, ONFT는 직접 민팅을 통해 IP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유저 간 2차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렇듯 아이피샵 안에서 실물거래와 가상거래가 함께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구독자분들에게
블록체인하면 항상 따라오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메타버스', 'AR', 'VR'이 그중 하나입니다. 이 시장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지만 그 영역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잠재적 성장성이 있다는 사실은 함부로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NFT를 소유만 하고 있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적절한 때에 필요한 사람에게 활용될 때 더 나은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치와 편리함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피샵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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