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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록체인에 빠져 뛰어들었다, 업계 '큰 사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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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록체인에 빠져 뛰어들었다, 업계 '큰 사람' 될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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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부터 단계별 교육·개발까지…
블록체인 올인원 서비스 제공

HS88 김호성 대표

[인터뷰 블록체인투데이_한지혜 기자]

◆대표님께서 지금까지 걸어오신 길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의 유년 시절은 사실 그렇게 넉넉지 못했습니다. 다들 그랬듯 IMF 때 가세가 기울어져 하루아침에 모든 게 달라졌었죠. 제가 장남은 아니었지만, 집을 다시 일으켜야겠다는 다짐 하나로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공부에 8년 동안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절까지 들어가 열심히 공부에 전념했지만 결과는 항상 실패였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공부를 그만둔 후,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도 해보고 보험영업까지 뛰었습니다. 그렇게 한 푼 두 푼 모아 IMF 때 생겼던 빚을 모두 갚게 되었고 또 어느 정도 여유 자금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보통 빚을 갚고 나면 돈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어 적금을 들기 마련이지만, 저는 남들과 똑같이 하면 큰돈을 벌지 못한다고 생각했었죠.

그 당시 친한 유학생 친구가 있었는데 그로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에 대해 고민을 전혀 하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이전에 없었던 비트코인의 매력에 매료되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때 당시 남들과 다르게 비트코인에 진심이었던 이유를 꼽자면 미래에는 언젠가 가격이 급등할 거라는 믿음이 아닌,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블록체인은 분명히 미래의 산업과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을 잠재력 있는 기술이며, 실제로도 현재 다양한 산업군에서 엄청난 변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상자산이 이슈화되면서 급부상한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10년, 그리고 20년 뒤에는 몰라보게 발전되어 있을 것이며, 저는 이 기술력의 가치를 알리고 사업화해 더욱더 성공한 큰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HS88은 어떠한 회사인가요?
주식회사 HS88은 무역,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설립한 신생회사로, 다양한 산업 군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거래소 구축 컨설팅 제공 및 개발, 그리고 국내외 거래소 상장 서비스 등 블록체인 관련된 올인원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발전하고 있고 그만큼 많은 자본이 움직이고 그만큼 많은 회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저희는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블록체인 산업에 발을 들이고 싶어 하는 모든 분들께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공신력 있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인 가상자산 데이터 기반 커뮤니티 ‘코알라(COALA)’를 기획, 론칭하여 최근 총방문자 수 4천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HS88에서 운영하는 코알라 커뮤니티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코알라 커뮤니티는 ‘코인을 알라’라는 슬로건에 기반한 가상자산 데이터 기반 커뮤니티로, 기존 가상자산 커뮤니티들의 특장점들만 모아 기획되었습니다. 코알라 커뮤니티에서는 유저가 자신의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이곳저곳 옮겨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거래소 별 시세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국내외 메이저 거래소 비교를 통해 시세 차이(김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는 점이 타 커뮤니티들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가상자산 재단의 최신 공시 데이터와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공신력까지 갖추었습니다. 추후 가상자산 관련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데이터까지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전문 투자자들의 시장 분석 능력을 배워볼 수 있는 신규 탭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올해 초 제1회 Korea Blockchain Conference를 개최하였는데 어떠한 행사였으며 향후 행사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HS88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블록체인을 단순히 코인으로  연결 짓는 전반에 깔려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제 뜻을 함께 모아 저와 임직원들은 지난 2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제1회 KBCC를 개최하였습니다. 시국으로 인해 많은 분을 모실 수가 없어 외부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던 편은 아니었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되어 적잖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희룡 의원의 영상 축사로 막을 올린 KBCC는 블록체인산업협회 박훈기 사무총장과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 김형중 특임교수가 각각 ‘블록체인의 실현’, ‘암호화폐와 디지털 경제’ 주제로 아주 멋진 연설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이후 오후 세션1에서는 최근 핫한 분야인 NFT 관련 주요 기업 대표들의 스피치가 이어졌으며, 세션2에서는 여러 글로벌 관계자들이 패널 디스커션의 패널로 참여하여 ‘블록체인 기술과 혁신 그리고 기회’와 ‘NFT의 가치, 보편화를 위한 방향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KBCC의 특징이 있다면, 보통의 전시회 혹은 컨퍼런스 라고 하면 주최사, 주관사, 후원사로 이루어져있지만, KBCC 컨퍼런스는 외부 기관의 후원 없이 독자적으로 개최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컨퍼런스가 끝난 후인 지금까지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KBCC에 부스 업체로 참여했던 기업들로부터 모인 부스 참가비는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였습니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을 위해 쓰였으며, 이 밖에도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인 체리(CHERRY)와 강남장애인복지관, 강남드림빌, 주사랑공동체 등 가까운 이웃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저희 KBCC는 제1회 기획 의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과 올바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업계 활동을 하시면서 어려웠던 부분이나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블록체인 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저에게는 바로 가상자산 투자입니다. 그렇다 보니 투자에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여럿 있네요. 2016년 비트코인 가격은 대략 50만원 선이었습니다. 당시 50만원도 절대 낮은 가격은 아니었지만,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1천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가장 친한 친구 몇 명에게 투자를 하라고 애원했었죠. 그렇게 설득 당한 친구들은 50만원에 들어갔다 55만원에 나와서 저에게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친구로부터 “왜 내가 비트코인을 팔 때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냐”며 다시 연락이 왔었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항상 좋은 시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파란 장이 오더라도 미래를 그리며 대비하는 것이 가상자산 투자가로서, 그리고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업계에서는 언제나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국내외 제도 및 동향을 항상 살피고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가 점점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최근 발표한 ‘자산의 미래 2020’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의 2026년 가상자산시장 규모는 무려 1000조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가상자산은 MZ세대가 열광하는 투자 대상임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폭등을 경험한 세대로서 소액으로도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감과, 특히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정상적인 재테크를 통한 내 집 마련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해짐에 따라 위험을 무릅쓰고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과는 현격히 다르게 시간 및 일일 가격변동폭이 제한되지 않아 어느 정도의 장치는 필요해 보입니다. 주식 거래에 편중된 평가분석기법 혹은 모형에서 탈피해 가상자산 시장 고유 센싱 기법이나 평가방안 개발 또한 필요하고, 또 가상자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극심한 가격 변동 폭, 예고 없는 파산 혹은 스캠코인 등으로부터의 투자자 보호 및 불법 금융 거래 방지 장치까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HS88가 주목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
현재 국내 인구의 대다수가 카카오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페이, 뱅크, 교통, 커뮤니티 등 카카오에 의존하는 정도가 매우 높은데, 지난 15일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의 대부분이 중단된 후 약 10시간 만에 메시지 기능이 재개됐습니다. 카카오의 사례와 같이 데이터센터 화재 등의 장애가 발생하면 기존 데이터 서비스들에 대한 이용에 제동이 걸리게 됩니다. HS88은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최근 웹3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웹3는 개인이 데이터와 개인정보 등을 직접 소유하여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회복할 수 있는 형태의 웹입니다. 기존의 웹은 중앙 집중 방식으로 구축돼 이용자들의 데이터와 개인정보 등을 대형 기업이 독점해오는 식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얻는 광고 및 서비스 수익도 물론 기업의 차지였습니다. 하지만 웹3는 서비스 참여자들이 수익을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바로 분산화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인데, 정보 소유자의 데이터는 온라인 데이터 저장소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저장되어 개인의 직접 관리가 가능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HS88은 아시아 최대의 웹3 인프라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HS88 김호성 대표(우측에서 두번째)와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
▲HS88 김호성 대표(우측에서 두번째)와 주요 협력사 관계자들

◆최근 체결한 HS88-KT-체인업, 3자 업무 협약이 웹3와 관련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웹3 인프라 구축을 위한 HS88의 행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HS88은 웹3를 실현하기 위해 먼저 국내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KT, 체인업과 탈중앙 분산형 저장 방식 시스템인 'IPFS' 구축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IPFS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데이터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보안과 시설 환경을 제공하는 KT IDC 센터에 보관될 계획입니다. HS88은 IPFS 분산 스토리지 선점을 위한 전 세계적인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MOU를 통해 웹3 스토리지 시장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국내는 물론, 더 나아가 아시아 최대 스토리지 업체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웹3의 구축의 핵심은 스토리지 네트워크 구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웹3가 완전한 탈중앙화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먼저 데이터가 저장 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주변 핵심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스토리지 환경과 데이터 저장 공간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핵심 기관들은 HS88과 함께 인터넷 발전 속도에 맞춰 웹3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블록체인 시장에서 IPFS 기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정적이며 이윤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판단되어 선택하게 됐습니다. 인터넷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HTTP는 여전히 많은 문제점에 직면하고 있는데요, 이를 보완한 기술이 바로 IPFS입니다. IPFS는 전 세계 컴퓨터의 파일 표준을 연결하는 분산형 P2P 파일 시스템으로 지금의 인터넷을 대신할 다음 세대의 프로토콜 기술입니다. IPFS를 통해 중앙화된 서버 없이도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웹을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운영 비용과 대역폭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영구적인 데이터 저장도 가능합니다. 이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인터넷망의 단점으로 꼽히는 낮은 보안, 높은 비용, 불안정한 통신 상태 등을 보완하여 더 효율적인 웹을 이용할 수 있게 합니다. 

웹3의 강력한 비전은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기업이 아닌 데이터 소유자와 저장 공간 제공자들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IPF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보상 시스템이 바로 '파일코인'입니다. 파일코인은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가상자산인 '파일코인(FIL)'을 보상받을 수 있는 동시에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인센티브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저장 공간의 에어비앤비라고 생각하면 더 쉽습니다. 사용자에게 돈을 받고 자신의 데이터 저장 공간(숙소)을 빌려주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현재 파일코인은 인센티브의 역할과 사용자의 지불 비용이라는 측면에서 확장성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뉴욕시, 하버드대학,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페라브라우저 등에서 IPFS와 파일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HS88은 웹3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파일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FIL-SINGAPORE'에 참여했습니다. 우리는 개발자와 기업가 및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기술과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재 약 7,000명이 파일코인 블록체인에서 앱을 개발하고 있고, 20,000여명의 유저들이 파일코인을 사용해 5,000만개 이상의 데이터 객체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파일코인 재단은 데이터 저장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파일코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며, 이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IPFS와 파일코인은 향후 블록체인 시장에서 웹3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IPFS와 블록체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추가로 문서나 영상 자료를 추천해 주세요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TVCC를 추천합니다. 저희 내부적 으로도 IPFS와 파일코인에 대한 교육으로 TVCC 유튜브(IPFS 연구소)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VCC는 국내 최초로 파일코인 스토리지 업체를 관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만큼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미디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파일코인 재단과 함께 '2022 K-pop & Filecoin Day'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HS88도 IPFS 인프라 확장을 위해 TVCC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적의 웹3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제 정세와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도 9억 8천만 달러를 투자받은 Zroexe 분산저장 기반 영지식증명 ALEO가 큰 이슈로 떠올랐는데, ALEO는 어떻게 보시나요?
Aleo는 이더리움과 Zcash의 혼합이면서 더 개선된 기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보완했으며 영지식의 암호화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화 개발자의 소스를 철저하게 보호합니다. 그런 보호체계를 만들기 위해 검증자와 증명자를 두어 그들에게 Aleo를 보상해주는 분산형 영지식 증명 시스템입니다. 거대 투자사와 대형 기업들이 투자를 했다는 것은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이 축소된 와중에도 지극히 뛰어난 기술은 각광받는 것이 당연하다 봅니다.

HS88에서는 이미 초기부터 노드에 합류하여 테스트넷3 2단계 현재에도 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상당한 양의 PPS를 세팅해 놓았으며 그 가능성을 보고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는 Aleo의 미래는 파일코인과 함께 매우 희망적입니다. 인류에게 절실히 필요한 기술은 소멸되지 않고 발전합니다. 이더리움의 시작은 미미했으나 현재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대다수가 응용하여 사용하고 있는 현실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Aleo는 한 단계 더 뛰어넘은 기술이기 때문에 미래의 그 가치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높다고 판단합니다.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하고 계시는데 기부와 관련된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희가 행하고 있는 여러 활동들은 주변 기업에 비하면 너무나 부끄러운 수준입니다만, 블록체인의 선한 가치와 잠재적인 능력을 널리 알리고 싶기에 조금씩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굿네이버스에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KBCC 컨퍼런스 개최로 모인 기부금으로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인 체리(CHERRY)를 통해 기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기부는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였는지, 소중히 모인 기부금이 허투루 쓰이진 않았는지 등 여부는 기부를 행한 곳과 기부를 받아야 할 곳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이러한 약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분들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라면 저와 비슷한 마음으로 비트코인의 잠재성에 매료된 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아직도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꿔놓을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HS88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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