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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데르은행, 영국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 한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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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데르은행, 영국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 한도 제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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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스페인 금융 대기업의 영국 지사인 산탄데르 UK(Santander UK)가 고객의 암호화폐 거래 한도를 1,000파운드(1,120달러)라고 발표했다.

3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은행은 규제 기관의 암호화폐 사기 경고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히고 고객이 30일 동안 3,360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만 가능하도록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제한 사항은 은행 계좌에서 거래소에 암호화폐 입금을 하는 고객에게 적용된다. 따라서 고객은 여전히 거래소 플랫폼에서 산탄데르 은행 계좌로 출금할 수 있다. 은행은 또한 "이러한 한도는 더 많이 바뀔 것이며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예금을 전면 금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탄데르는 "이러한 제한이 암호화폐 투자 위험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지불을 제한하는 것이 고객의 돈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산탄데르의 이번 발표에서 바이낸스(Binance)에 대한 지불 금지는 유지됐다. 이 은행은 작년에 바이낸스에 대한 지불을 차단하기 시작한 여러 은행 및 금융 기관 중 하나였다.

산탄데르의 발표는 또한 스위스 당국이 1000스위스프랑(1,005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신원 확인 시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기도 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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