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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3분기 손실 축소… 월간 사용자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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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3분기 손실 축소… 월간 사용자는 감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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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로빈후드(Robinhood)가 3분기에 1억 7,5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로빈후드 주가는 4% 넘게 올랐다. 

2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전한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소매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의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조정 수입(EBITDA)은 이번 분기에 다시 흑자로 돌아서 총 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앞서 4,800만 달러 적자라고 예상한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능가한 것이다. 또한 2분기의 8천만 달러 적자에서 개선된 것이다.

그러나 로빈후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전월보다 180만 명이 감소한 1,220만 명을 기록했다. 순수익은 2분기보다 14% 증가한 3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거래 수익은 전 분기에 비해 12% 감소한 5,100만 달러로 추정치 5,800만 달러를 하회했으며, 이는 2분기의 5,800만 달러보다 감소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로빈후드의 거래 수익은 2분기 2억 200만 달러에서 2분기 2억 800만 달러로 3% 증가했다. 올해 초 뉴욕주 금융서비스부는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부문에 3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회사는 올해 두 차례 정리해고를 발표했다. 

로빈후드는 줄어들고 있는 거래량을 놓고 거래소들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분기 말에 자체 암호화폐 지갑을 출시했다. 

애플 스토어(Apple Store)의 스탠드얼론 앱인 로빈후드 월렛(Robinhood Wallet)을 사용하면 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교환할 수 있다. 로빈후드에 따르면 이 앱은 처음에는 폴리곤(Polygon) 지원으로 출시되었지만 앞으로 여러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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