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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기업 클린스파크, 채굴기 3800여대 추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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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기업 클린스파크, 채굴기 3800여대 추가 구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1.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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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린스파크)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많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비트코인 채굴 기업 클린스파크(CleanSpark)가 비트코인 채굴기를 대량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클린스파크가 최근 총 590만 달러 규모의 앤트마이너 S19J 프로(Antminer S19J Pro) 머신 3,843대를 추가로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클린스파크는 앞서 지난 9월 할인된 가격으로 16,000대 이상의 기계와 다른 운영자로부터 2개의 시설을 인수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CEO 잭 브래드퍼드(Zach Bradford)는 "이번 구매는 클린스파크가 곤경에 처한 시장을 어떻게 계속 헤쳐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향후 몇 개월 동안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을 예상하여 가격을 높이고 해시레이트를 늘리고 일일 비트코인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스파크는 이 새 기계를 테라해시당 15.50달러의 가격으로 구입했다. 이는 비트메인(Bitmain)이 1월에 테라해시당 최대 116달러인 동일한 모델을 판매했다고 말한 것보다 훨씬 낮은 가격이다.

회사는 현재 약 50,000대의 기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예정보다 일찍 5초당 엑사해시라는 연말 목표에 도달했다.

한편 또 다른 비트코인 채굴 업체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은 지난주 파산 옵션을 내놓았고 이달 말에 청구서를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1일, 아르고 블록체인(Argo Blockchain)은 자금 조달 거래가 성사되었으며 이후 주가가 약 50%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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