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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ETF 지연, 다소 행복하다"… '관심보다 성숙'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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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ETF 지연, 다소 행복하다"… '관심보다 성숙' 요청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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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Ethereum)의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암호화폐 생태계가 성숙해야 하고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내부적으로 자유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부테린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규정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암호화폐 생태계의 내부 작동에 영향을 미치는 규정에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그는 주류 채택을 방해하더라도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내부 독립성을 허용하는 규정을 갖추는 것이 더 낫다고 믿고 있다. 부테린은 “실제로 많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지연되고 있어 기쁘다.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전에 생태계가 성숙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론트엔드에서 고객확인절차(KYC, know-your-customer)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한다. 그러나 그는 광범위하게 구현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고객확인절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테린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 규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규정이 필요 요건이 최대한 영지식 증명으로 충족되는 방식으로 마련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Google)은 최근 사용자가 주소를 검색하여 ETH 지갑 잔액을 볼 수 있는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은 최근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 합의 메커니즘으로 전환하는 이더리움 전용 카운트다운을 실시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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