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zk싱크(zkSync)의 개발사인 매터 랩스(Matter Labs)가 오퍼튜니티(Opportunity)라는 레이어(Layer) 3 체인을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이 레이어 3 체인은 zk싱크의 블록체인 인프라의 확장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터 랩스는 10월 초에 레이어 3를 작업 중이라고 처음 발표했으며 원래 이름은 패스파인더(Pathfinder)였지만 오퍼튜니티로 프로젝트 이름이 변경되었다.
오퍼튜니티는 zk싱크의 레이어 2 메인 네트워크에서 추가적인 오프체인 계산 레이어가 될 것이다. zk싱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레이어 3은 이더리움 확장성과 가스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매터 랩스는 "zk싱크의 EMV 호환 레이어 3 개념 증명 '오퍼튜니티'가 2023년 1분기에 구현되어 이더리움에 10X 순간의 스타필드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메터 랩스는 2023년 1분기에 레이어 3에 대한 개념 증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매터 랩스가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이더리움 가상 머신)과 호환되는 ZK롤업, 즉 베이비 알파라고 하는 zk싱크 2.0의 첫 번째 단계를 출시한 직후 나온 것이다.
특히, zk싱크 개발사가 레이어 3 출시를 처음으로 고려한 것은 아니다. 작년에는 스타크웨어(StarkWar)가 다양한 사용 사례 전용 레이어 3의 개념과 계획된 에코시스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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