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스모스(Cosmos) 개발자들은 허브(Hub)라고 불리는 네트워크의 중앙 블록체인에 대한 새로운 보안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요한 제안에 대해 커뮤니티 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이같이 보도하며 투표는 앞서 지난 24일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 31일 진행된다고 전했다.
코스모스는 여러 체인이 포함된 생태계를 지닌 상호 운용성 네트워크이다. 이러한 체인은 코스모스 허브를 통해 IBC(Inter Blockchain Communication: 블록체인간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서로 상호 교류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모스 개발자들은 9월에 인터체인 보안이라는 메커니즘을 포함하여 코스모스 허브(Cosmos Hub)를 위한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는 백서를 발표했다. 이 메커니즘을 통해 코스모스 생태계의 애플리케이션별 체인은 보안을 위해 허브 검증기에 의존할 수 있다. 즉, 인터체인 보안은 특정 코스모스 체인이 코스모스 허브를 사용하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백서는 또한 코스모스 허브의 기본 토큰인 아톰(ATOM)을 아톰 2.0이라고 하는 전체 네트워크에서 선택되는 담보 자산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 이 또한 투표에 부친다. 개발자에 따르면, 변경 사항이 승인되면 코스모스 허브가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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