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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불참한 코인 증인에 동행명령·고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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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불참한 코인 증인에 동행명령·고발조치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10.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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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24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암호화폐 관련 증인들이 대거 불참한 것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이날 코인 증인으로 채택된 이정훈 빗썸홀딩스 전 의장,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 김서준 해시드 대표, 강종현씨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이정훈 전 빗썸 의장이 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며 "내일 형사재판에는 출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서에는 3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필요로한다고 나와있는데 19개월 전 것"이라고 지적하며 "후안무치한 행위에 형사고발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불출석 사유에 합당해 보이지 않은 부분들이 있고 국회차원의 동행명령과 고발조치 등 할 수 있는건 다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씨의 대리인은 이정훈 전 의장이 "심각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고 발작우려가 있다"며 정신적 상태에 비추어 국회 증언을 위한 출석이 다소 다르다"고 항변했다. 이어 "국감에 출석해 여러 집중을 받으면 발작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하다"고 전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루나 사태 이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앓고 있다는 진단서를 제출했다. 신현성 차이홀드코 총괄과 강종현씨 또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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