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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유가랩스 조사' 소식에… MAYC 거래량 30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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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유가랩스 조사' 소식에… MAYC 거래량 300% 급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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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가랩스(Yuga Labs)의 NFT(대체 불가 토큰) 컬렉션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utant Ape Yacht Club, MAYC)과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의 시장 활동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지난 12일(현지 시각) 거래량이 급증했다.

더블록이 전한 크립토슬램(CryptoSlam)의 데이터에 따르면 MAYC NFT는 이날 여러 거래소에서 전일보다 300% 이상 거래량이 증가해 102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BAYC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났으며 일 거래량은 86% 증가한 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MAYC 및 BAYC 거래량의 증가는 두 NFT 컬렉션을 만든 유가랩스가 회사의 판매가 연방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에 직면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에 이루어졌다.

조사의 개시가 결론을 예견할 수는 없다. 유가랩스는 비리 혐의를 받지 않았으며, 이번 조사가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대한 SEC의 광범위한 조사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블록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토마스 비알렉(Thomas Bialek)에 따르면 이들 컬렉션의 최근 거래량 급증은 뉴스에 따른 투매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고 한다.

MAYC의 오픈씨(OpenSea) 거래 기록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이루어진 총 37개의 MAYC 판매 중 24개의 NFT는 소유자가 견적 가격보다 낮은 입찰가를 수락한 거래였다. 이것은 컬렉션에 대한 잠재적인 매도 추세를 보여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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