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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서스 2019, 화려하게 개막, IBM, Microsoft, deloitte, A-NEX 등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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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서스 2019, 화려하게 개막, IBM, Microsoft, deloitte, A-NEX 등 대거 참석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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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훈 기자] 제5회 컨센서스2019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인데스크(CoinDesk)가 주관하는 컨센서스2019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 힐튼 미드타운 & 쉐라톤 뉴욕타임즈 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컨센서스 2019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업계의 연례 컨퍼런스다.

컨센서스2019, 블록체인 실생활에 접목할 방안 논의

컨센서스2019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는 업계 주요 기업, 투자 기업, 금융 서비스 기업 및 각종 관련 교육 기관과 정부기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센서스2019에는 약 130여 명의 연사들이 업계 현황에 대해 강연했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인맥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참여를 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 주요 내용은 암호화페 가격 상승 및 회복이다. eToro의 애널리스트인 Simon Peters는 “연초 이후 80 % 이상 상승하여 "2019년 현재까지 가장 강력한 자산 클래스 중 하나"라고 발표했다. 컨센서스2019의 주요 스폰서 중의 하나인 EBAY 관계자는 “18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EBAY는 적극적으로 암호화폐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유명 인사의 강연 외에 전시홀에서는 Microsoft, IBM , Deloitte, A-NEX, NEO 등 대거 참석했다, Microsoft 관계자는 "Azure 개발 도구 모음을 사용해 사설 블록체인을 배포하고 분산 응용 프로그램 및 기타 서비스를 구축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 외 전시홀에는 A-NEX를 비롯해, NEO, Deloitte, Spedn, Luniverse, BitGo, Quorum, Klaytn, TTC 등 100여 개 업체들이 행사 기간에 다양한 성능과 기능을 전개했다.

우선 A-NEX는 OT-OCN기술로 계발한 BBS 전자지갑을 선뵀다. BBS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전자지갑이며, 모든 전자지갑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돈피아 코인의 노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BBS가 지닌 특징은 크게 4가지가 있다. 보안성, 다양성, 안전성, 편의성이 그것이다.

그는 “그 어떤 외부 공격이나 해킹, 수정 등의 방해에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한다. 그 다음에는 다양성이다.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 등의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 BBS를 통한 모든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USB케이블로 안전하고 빠르게 PC나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 편의하다”고 설명했다.

NEO도 이번 컨센서스에 참가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NEO는 이더리움처럼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시킬 수 있으며 Dapp을 지원한다. 자체 토큰을 발행할 수 있게 해 주는 블록체인이다. NEO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2가지이다. 중국은 자국 시장에서 외국 기업의 진입을 막고 자국 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쓴다. 중국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활용한다면 그 잠재력을 엄청나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중국 중앙은행은 5개년 중국NEO 창업 멤버들은 모두 중국인이며 중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Deloitte는 2019기술 동향 보고서에 이미 블록체인이 세상을 바꿀 만한 기술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관계자는 Deloitte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오늘날 블록체인은 통신에서 웹이 그랬던 것처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인간이 거래하고 참여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기술”이라고 전했다.

결제 스타트업 Flexa는 대형 서점 Barnes & Noble, 생활용품점 Bed Bath & Beyond 등 미국 대형 매장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앱 Spedn을 전개했으며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Luniverse는 전문 개발자가 없어도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공개했다. Luniverse를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고르면 각 개발사는 자신의 시스템에 원하는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를 붙일 수 있다. Luniverse는 블록체인 서비스 및 기술의 확산을 위해 2019년 하반기 내 `DApp 스토어`와 `솔루션 마켓 플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 개발사들은 Luniverse을 통해 자신의 블록체인 서비스 및 기술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이들에게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제공업체 BitGo는 기관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청산 및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BitGo 관계자에 따르면 새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객 자산은 이체 과정 중 수탁 상태를 벗어나지 않는다. 또 실제 결제는 “빠르게, 그리고 (규정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이뤄지게 된다. 비트고는 거래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들이 거래 양측의 수탁인 역할을 맡음으로써 거래 상대방 위험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Quorum은 JP모건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솔루션이다. Quorum은 거래승인까지 5초 미만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 '거래배포자' 설정을 통해 트랜잭션 어드레스를 선택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이더리움 체인과의 차이점이다. 이더스캔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Quorum의 특징이다. 거래(트랜잭션) 내용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이다.

Klaytn은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개발도구(툴킷)과 튜토리얼을 함께 선보여 개발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대규모 이용자 대상의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Klaytn을 이용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유용한 데이터들을 손쉽게 추출 및 정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그들의 전략이다.

TTC는 사용자들이 참여를 통해 보상받는 새로운 형태의 SNS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중국에서 이미 1,000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SNS인 TataUFO가 TTC 플랫폼의 첫번째 Dapp으로 확정되었다. Steemit이 리워드 플랫폼의 블로그 버전이었다면, TTC는 소셜 네트워크 버전으로서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는 프로토콜이라 볼 수 잇다.

한편 암호화된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코인을 만들고, 거래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블록체인 기술과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결합되면서 자체 암호화폐의 ICO(가상화폐공개)가 잇달아 이루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Bitsonic 도 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최초 거래수수료 수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방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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