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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NFT 통한 모금운동 전개… "본부 이전·국제청소년캠프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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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NFT 통한 모금운동 전개… "본부 이전·국제청소년캠프장 조성"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9.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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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한국YMCA전국연맹(한국 YMCA)은 세계YMCA연맹과 함께 글로벌 모금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모금 목표 금액은 1500만 달러(약 214억 원)으로 29일 은행회관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모금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임대표를 맡은 후랭키 화백의 작품 '소년이본다'를 NFT로 발행해 모금활동에 지원한다는 부분에서 주목 받는다.

해당 NFT는 최초 300개를 얼리버드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이외에 기업 등에 후원 요청하는 방식으로 모금을 진행한다. 

NFT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다음 달 공식 발행한다. 한국YM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지=동아일보)

모금액은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본부의 제주 이전과 국제 청소년 캠프장 조성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YMCA는 "조성되는 기금은 아·태YMCA 본부 사무국 신축과 기존 YMCA 다락원 숙박 및 회의공간 리모델링, 캠프, 교육, 세미나, 컨퍼런스 등이 가능한 5만여 평 규모의 국제청소년캠프장 조성 등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국제기구 유치가 국제적 역량 향상과 제주의 위상 제고 및 아시아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아·태YMCA 본부는 지난 70여 년간 홍콩에 사무국을 두고 활동했지만 최근 홍콩의 사회적 변화로 활동에 제약이 생겨 올해 초 제주로 이전을 결정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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