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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모든 LUNC 거래 수수료 소각" 발표… LUNC 64.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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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모든 LUNC 거래 수수료 소각" 발표… LUNC 64.9% 상승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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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테라클래식(LUNC)으로 이름이 바뀐 루나(LUNA) 토큰을 되살리기 위한 테라(Terra) 커뮤니티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낸스(Binance)가 지난주에 오프체인 소각 메커니즘을 발표했다. 이를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래소는 이러한 내용을 발표한 뒤 커뮤니티 회원들의 엇갈린 반응을 받자 후 소각 접근 방식을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LUNC를 거래할 때 거래소가 1.2%의 수수료를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수료 납부를 선택한 거래자가 거래소의 총 LUNC 거래량의 50%에 도달하면 모든 LUNC 거래에 대해 1.2%의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며 결정은 사용자에게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발표가 나온 지 며칠 후 자오는 이전 계획에 결함이 있다고 밝히고, LUNC의 부활을 지원하기 위한 수정된 방법을 발표했다.

자오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제 LUNC/BUSD 및 LUNC/USDT 현물 및 마진 거래 쌍에서 수집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완전히 소각할 예정이다. 징수된 수수료는 LUNC로 변환되어 LUNC의 공식 소각 주소로 보내진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이를 통해 LUNC의 공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고 모든 사용자에게 ‘공정’한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테라의 붕괴 이후, LUNC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이 암호화폐 토큰의 부활 방법을 주장했다. 거래소는 에어드랍, 상장, 환매 및 소각을 통해 부흥을 지원했으며 커뮤니티 구성원은 모든 LUNC 거래에 대해 1.2% 온체인 수수료 소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따라 9월 이 토큰이 250% 급등하면서 회생 조짐을 보였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LUNC가 급등했다. 27일 오후 2시 37분(한국 시간) LUNC는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지난 24시간 전보다 64.9% 상승한 0.0003달러를 기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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