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세계증시가 급락세를 거듭하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으로 다시 눈을 돌리며 암호화폐가 상승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20분(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31% 상승한 1만94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3.99% 급등한 13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께만 해도 비트코인은 1.11%, 이더리움은 2.13% 상승에 그쳤었다.

이는 최근 들어 세계증시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피난처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파운드화 충격'으로 다우가 1.11%, S&P500이 1.03%, 나스닥이 0.60% 각각 하락했다. 특히 S&P500은 연저점을 또 경신했고, 다우지수는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 공식적인 베어마켓(하강장)에 진입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정부의 감세안이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만 키울 것이란 우려로 사상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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