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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잘못된 시기'에 업그레이드… 결국 '죽음' 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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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잘못된 시기'에 업그레이드… 결국 '죽음' 이를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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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립스텐(Cory Klippsten) 스완비트코인 CEO
(출처=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리 클립스텐(Cory Klippsten)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 CEO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지분 증명 시스템(proof-of-state system)으로 전환한 후 ‘유동성 경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2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팬들이 성공적인 ‘머지(Merge)’에 열광하는 가운데 스완 비트코인의 코리 클립스텐 CEO는 “이더리움이 업그레이드 이후 점점 부적절하게 흐르다 결국 죽음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립스텐에 따르면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프로토콜을 에너지 의존에서 분리하는 잘못된 선택을 내렸다. 그는 세계의 많은 지역이 심각한 에너지 부족을 겪고 있지만 환경 이야기는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클립스텐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세상이 이제 막 현실에 눈을 뜨고 있고 이더리움은 완전히 잘못된 시기에 환상의 나라로 들어갔다”며 “그런 이야기를 꺼내기는 타이밍이 최악이다. 바보 같은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BTC)이 에너지 소모적인 작업 증명 시스템(proof-of-work system)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기관 자본은 점점 더 비트코인에서 멀어지고 이더리움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클립스텐은 이런 이야기가 거짓이라고 일축하며 궁극적으로 모든 가치 있는 기술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실제 에너지에 의존해야 한다며 “물리 법칙을 사용하여 현실 세계에 연결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메타버스(metaverse) 환상의 나라를 만드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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