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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람다256 대표 "韓 블록체인 잠재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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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람다256 대표 "韓 블록체인 잠재력 있어"
  • 편집팀
  • 승인 2022.09.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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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람다 256 대표가 22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9.23

[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기술이 계속 발전하려면 시장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사회적 정의와 규제 등이 정리되어야한다"

뉴스1에 따르면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22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기자 간담회를 시작하며 "블록체인 기술은 가능성이 많은데 아직도 미완성 기술이다. 기술이 계속 발전하려면 시장이 있어야 한다. 도 시장이 있어야 기술이 발전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며 "시장이 만들어지려면 명확한 사회적 정의와 규제 등이 정리가 되어야 하는 데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시장을 죽이는 규제가 되면 당연히 블록체인 기술이 한국에서 발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그 사이 해외는 발전하며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며 "가상자산 거래량 등을 보면 한국은 무시할 수 없는 볼륨을 가진 좋은 시장이다. 가상화폐나 블록체인은 기회가 있다고 본다 중도적인 규제가 만들어져서 가능성이 열린다면 좋은 업체나 서비스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논의되는 '웹 3.0'의 가능성 대해서 역설했다.

그는 "지금 시장이 침체되었다고 이야기 하지만, (기존) 기업들은 웹3에 대해서 열린 마인드로 접근하고 있다"며 "가상화폐는 규제나 당국과 같이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웹 3.0에 대해서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많다. 그런 부분에서 람다256이 '루니버스'를 통해서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루니버스는 람다256이 만든 웹3 블록체인 개발을 위한 기업 플랫폼으로,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Baas)을 지향한다. 루니버스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와 개발 환경을 제공, 기업들의 서비스 개발을 돕는 역할을 한다.

람다256은 루니버스를 앞세워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자 간담회에 앞선 UDC2022에서 박재현 대표는 '루니버스3.0'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이미 4000여곳 이상에서 많은 고객이 루니버스를 쓰고 있다. 10월부터는 순차적으로 루니버스3.0이 글로벌 출시된다"며 "(기존 기업 기관에) 람다256이 서비스를 공급하면서 멀티체인이 강화된 인프라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노드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개된 루니버스 3.0은 △멀티체인 인프라 및 클라우드 △개발자를 위한 유연한 개발 도구 △체인간 브릿지 △멀티체인 지갑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람다256은 솔라나와의 협업을 통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람다256은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에 솔라나를 연동함으로써, 솔라나의 한국 시장에서의 노드 서비스, 컨설팅, 커뮤니티 지원 등 기술 협업을 통해 양사의 웹3 멀티체인 서비스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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