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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암호화폐, 새로운 수출 산업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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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암호화폐, 새로운 수출 산업 될 수 있다"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9.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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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 부산에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23일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2' 행사장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해 "암호화폐가 새로운 수출 산업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이날 'UDC 2022'에서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은 "2015년에 기사를 보다 블록체인을 처음 접했고 중요한 대세 기술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잘 활욯하는 국가는 에스토니아 밖에 보질 못했다. 직접 가 봤는데, 정부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블록체인 인프라로 구축하니 국민의 신뢰도가 높았다"며 부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하는것"이며 "정부 부처 간 장벽 없이 데이터를 주고 받고, 국가 보안과 관련 없는 공공 데이터는 민간에 적극적으로 개방돼야 데이터 산업, 인공지능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블록체인이 주요한 수출 산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는 처음에는 부산시에서 성공을 거두고 부·울·경 메가시티 등으로 점차 블록체인 도입 규모를 확대해 궁극적으로 블록체인이 주요한 수출 산업이 될 수 있다"며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돼 있는 만큼 이런 활동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가상자산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 의원은 "투자자 보호,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임무"라며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가 언급되고 있는데, 이것을 먼저 논하기 보다 안전한 투자를 위한 여건 조성 및 정보 제공이 선결돼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UDC 2022'는 지난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Imagine your Blockchain Life(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라는 주제로 블록체인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다룬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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