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전설적인 드라마 시리즈 스타트렉(Star Trek)에서 제임스 T. 커크(James T. Kirk) 제독 역할을 맡았던 유명 캐나다 배우 윌리엄 샤트너(William Shatner)가 이더리움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샤트너는 이더리움응 응원한다고 밝히며 이더리움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게 ‘머지’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샤트너는 특히 작업 증명(proof of work, PoW) 합의를 포기하고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으로 전환한 것의 환경적 이점을 강조했다.
많은 연구 가운데서도 특히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분석가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이번 업데이트의 결과로 이더리움 채굴의 에너지 소비는 99.5% 감소할 예정이다. 또한 PoW를 거부함으로써 PoW 암호화폐와의 거래를 제한하는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이더(ETH)의 위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투데이에 따르면 전환의 다소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비탈릭의 머지 프로젝트는 동시에 새로운 문제를 얻었다.
예를 들어, 9월 15일 이후 첫날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PoS 노드 40% 이상이 단 두 개의 주소로 제어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재 블록체인의 탈중앙화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른 문제는 현재 분위기를 고려할 때 예상할 수 있는 암호화폐 공간에서 발생했다. 현재 PoS로 운영되는 이더가 유가 증권으로 취급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위원장의 발언이 있었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더리움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PoS 합의에 대한 추론을 통해 암호화폐를 스테이킹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이 수단이 증권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하위 테스트(Howey test)에 들어맞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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