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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이후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 가격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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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이후 암호화폐 거래량 급증… 가격은 하락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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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블록의 연구 자회사 더 블록 리서치(The Block Research)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소는 거래량 증가로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 컴페어(Crypto Compare)는 일일 데이터를 통해 지난 7일 동안 암호화폐 거래량의 일일 평균은 9월 6일 181억 달러에서 9월 16일 286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래 활동 증가는 이더리움(Ethereum)이 작업 증명(proof-of-work)에서 지분 증명(proof-of-stake)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머지(Merge)’로 알려진 이 전환은 지난 주에 완료됐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전체 거래량의 약 43%를 차지한 FTX.US와 이더(ETH) 거래가 거래량 급증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마찬가지로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도 이더 거래가 24시간 동안 약 34%를 차지하며 거래량을 주도했다. 

한편 소폭 상승해 1468달러를 기록했다가 19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현재 1303달러로 하락한 상태다. 이는 지난 7일간 24.98% 하락한 수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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