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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 해시레이트, '머지' 후 80% 급등하며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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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 해시레이트, '머지' 후 80% 급등하며 최고치 기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9.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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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HebeSwap) 이더리움클래식 해시레이트가 상승하고 있는 모습.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전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머지 이후 이더리움 클래식 블록체인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1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의 전환하며 올해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기대되던 이벤트가 완료됐다.  

보도에 따르면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의 변화가 가져올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드러나겠지만 현재는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메인넷(mainnet)이 마침내 PoS 비콘 체인(Beacon Chain)과 병합해 네트워크가 지분증명(PoS, Proof-of-stake)로의 전환을 공고히 했다. 이는 매우 기대되고 화제가 된 사건이었지만 확장성과 보안 및 탈중앙화 측면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매체는 진단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클래식은 즉각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더 이상 블록체인에서 작업할 수 없는 이전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작업증명(PoW) 포크 버전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ETC 해시레이트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해시레이트 지표는 24시간 만에 80% 이상 급등했으며 111Thash/s(초당 10억 해시)가 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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